저는 다수와 소수가 공존하는
사회 속에서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그 안에서 조화를 이루어 살아가는 사회에 대해 작업합니다. 대다수의
삶은 사회적 규범과 기대를 따르며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반면, 소수의
삶은 독창성과 개별적인 정체성을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두 선택은 서로 대립되는 것이 아니라, 사실상 상호 보완적입니다. 우리는 각자의 선택 속에서 서로 다른
존재로서 함께 살아가고 있고, 이를 의자를 통해 표현하고 있습니다.

 의자는 ‘사람의 자리’를 의미하며, 우리는 본능적으로 개인적 공간이든 공공장소 든 관계없이
자신의 자리를 찾고, 누군가가 앉아 있는 동안에는 그 자리를 함부로 침범하기 어려운 사물입니다. 그러므로 의자는 우리의 정체성과 관계를 담아내는 중요한 매개체입니다.

의자들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며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한 두려움과 사회적 수용의 과정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우리 모두가 다수와 소수의 경계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제 작품은 그동안 앤트체어에서부터 시작해 다양한 의자들을 통해 다수와 소수의 관계를 탐구하며, 우리가 어떻게 서로 연결되고, 다름이 어떻게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는지를 표현해왔습니다 .저는 작품을 통해 우리는 서로의 존재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각적 자극을 주고자
합니다.

작가 이력

• 개인전

2025.01 The Chair, 갤러리 마주안, 공주

2024. 06 Co-existence, 스토리칸, 서울

2023. 12 Something Casual, 아트스페이스 이색, 서울

2022. 01 당신의 의자는 어떤 색인가요?, H contemporary, 분당

2021. 01 오늘의 색깔, 서우갤러리, 서울

• 단체전

2025
Goodbye2024, 포브갤러리, 서울

2024
Filling, 포브갤러리, 서울

2024
소중한 사람을 위해, 플리옥션

2024
고택 아트페스타, 디자인 에보, 무주

2024
재생
Re:play, 주안미술관, 광주

2024
화랑미술제
in 수원, 수원컨벤션센터, 수원

2024
아트강릉
24, 강릉아트센터, 강릉

2024
ART X SEOUL, COEX INTERCONTINENTAL SEOUL, 서울

2024
UNITED PROJECT ART, UNITED GALLERY, 서울

2023
대구국제블루아트페어, 엑스코 서관 1 홀, 대구

2023
제 6 회 New thinking New art 신진작가 공모전, Gallery
violet, 서울

2023
연결짓다,
Schengen gallery, 광주

2023
아트오일장 한남, 갤러리 아미디, 서울

2023
예술의 전당 청년상점, 예술의 전당, 서울

2023
2023 신진작가 공모 선정작가전 지금, 바로 여기, 그림손 갤러리, 서울

2022
WINDOW OF THE TIME, E-LAND GALLERY, 파주

2022
고택 아트페어,
디자인 에보, 전주 2022 Life with art, 신세계
영등포 까사미아, 서울 2022 마중물아트마켓, 김리아갤러리, 서울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