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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GALLERY GRIMSON
갤러리그림손 곽윤수 개인전

The Flesh I Contact — 내가 닿은 몸

2025. 09. 10 - 2025. 09. 15

Statement

“우리의 이야기는 몸에서 시작되 서로 닿으며 관계와 세계로 확장되어 간다. ”

 

이번 전시는 ‘을 출발점으로 삼는다작품 속 인물은 특정한 개인이 아니라 흐릿하고 익명적인 형상이다관객은 이 이미지 속에서 자기 자신이거나혹은 타인을 마주하게 된다몸의 제스처와 움직임은 내면을 비추는 동시에 관계로 향하는 통로가 된다.

몸에서 시작된 이미지는 서로 닿고 스며들며 관계를 형성한다이 과정은 관객으로 하여금 타인에 대한 마음을 열고그 속에서 연민과 포용을 경험하게 한다그렇게 만들어진 작은 공동체적 감각은 우리가 마주하는 고난을 견디게 하는 힘으로 확장된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흔적과 경험은 풍경과 세계로 이어진다몸은 결국 자연과 맞닿으며시간의 층위 속에서 하나의 세계를 이룬다관객은 작품을 통해 자신과 타인그리고 세계가 연결되는 과정을 따라가며그 안에서 관계와 존재의 감각을 다시 확인하게 된다.


Bi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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